CHAMPAGNE CHARLES CLEMENT BRUT NV, 샤를 클레망 브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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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와인은 

CHAMPAGNE CHARLES CLEMENT BRUT NV 샤를 클레망 브륏 샴페인.

 

아마 기억에 처음 마시는 샴페인.

품종은 피노 누아 (Pinot Noir) 50%, 

샤르도네 (Chardonnay) 30%, 

피노 뮈니에 (Pinot Meunier) 20%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자면 우선 색은 밝은 금빛이었다.

적당히 피어오르는 흰 꽃향과 함께 시트러스와 은은한 나무 향까지 더해진 느낌.

내가 마실 때에는 다소 칠링이 덜 되어 아쉬웠는데

그럼에도 볼륨감도 좋고, 크리스피한 느낌도 좋았다.

다만 칠링이 부족해서 스파이시한 느낌과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산뜻함이 다소 부족한 느낌.

 

루꼴라 시져 샐러드

오븐에 구운 샤워크림과 각종 허브를 얹은 가지

 

친구가 준비해준 같이 곁들인 음식.

시져 샐러드의 앤초비 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다소 강했다면 와인의 맛을 방해 했을 것. 

루꼴라가 같이 있어 향을 좀 더 극대화 시켜준 느낌이었다.

 

가지요리는 크리미한 소스 위에 딜의 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진다.

음식을 삼키고 샤를 클레망을 한 모금 들이키면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세비체나 흰살 생선으로 만든 아란치니가 생각났다.

왠지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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