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개할 와인은
CHARLES DE CAZANOVE TRADITION MILLESIME BRUT CHAMPAGNE 2008,
샹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2008
Charles de Cazanove(샤를르 드 까자노브) 샴페인 하우스는
1811년, 24세의 샤를르 가브리엘 드 까자노브에 의해 세워졌다.
16세기 유리 가공업자 가문 출신이었던 Bigeault 가문은
당시 유리 산업의 중심지였던 베니스에서 프랑스로 귀국하여
새로운 집이라는 이탈리어 '까사 누오바'를 프렌치 까자노브로 개명하면서
이 가문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샤를 드 드 까자노브 샴페인은 영국 왕 에드워드 7세가 즐겼던 것으로 유명한데
자신만의 레이블을 디자인해 영국에 수출하도록 요청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샴페인 브랜드 7위 꼽히며,
ANA, Hong Kong Airlines, American Airlines 등 유명 항공사 비즈니스 제공 샴페인이다.
프랑스 동북부의 와인 생산지이며
샴페인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전 세계적으로 '샴페인'이란 명칭은
프랑스 샹파뉴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에만 붙일 수 있다.
한정된 생산지에 일반 스파클링 와인보다 제조 과정이 복잡해서
다른 와인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부귀와 미식의 상징이면서 사치와 허영의 상징이기도 하다.
독특한 떼루아로 인해 와인의 역사와 발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파리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와인 무역으로 경제적 성공도 거둘 수 있었지만,
마을과 포도밭이 프랑스의 수도로 오고 가는 군대의 행군로도 쓰이는 일도 많았다.
샹파뉴의 와인은 중세 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최초로 포도밭은 가꾼 사람들은 로마인이며 적어도 5세기 이전부터
포도를 재배한 것으로 추청 된다.
기포가 상당히 풍부하다.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 않고 딱 좋은 탄산 감이 조화가 좋았다.
오렌지와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향과 짜릿한 산미가 특징적이었다.
그래서인지 오일리한 음식과도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다.
달콤한 꿀 같은 색상과 더불에 맛도 느껴진다.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가격은 마트 행사가로 50,000원 정도.
SHOWINE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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