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ISSION PINOT NOIR - 서브미션 피노누아

SUBMISSION PINOT NOIR

서브미션 피노누아

 

Submissin(서브미션)은 최고 수준의 대중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미국 나파, 파소 노블, 소노나, 몬트레이 등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한다.

생산자는 689(Six Eight Nine) Cellar.

 

서브미션의 다른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들은

여러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에 반해

피노누아 품종은 세븐일레븐에서만 구할 수 있었다.

단독 최초 수입이라고 했는데, 마신지 꽤 오래 지났기에 (올 6월)

아직까지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 구입은 세븐일레븐에서 했었고,

가격은 할인 전 2만원 초반이었는데,

행사하는 신용카드 할인을 받으면

가격은 15,000원 대에 구입 가능했다.

우선 French Oak에서 숙성시켰다.

밝은 루비 레드 색상이며 라즈베리, 체리 등 붉은 과실과

라벤더, 붉은 장미 그리고 타바코와 후추의 향이 부드러운 탄닌과 잘 어우러졌다.

가격 대비 우아하며 향긋한 피니쉬까지.

 

소스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파스타나, 육류요리와 잘 어울릴 것 같고,

간단하게 치즈와 살라미 정도만 얹은 부르게스타와도 잘 어울릴 듯하다.

미국 피노 첫 입문용으로 무난한 와인이며, 데일리 와인으로도 손색없다고 느꼈다.

 

아, 참고로 오픈 직후 바로 마실 때가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알코올이 튀지 않아 다행이었는데 브리딩을 너무 오래 하면 힘을 너무 잃어버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