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howine8934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2 2실로 넘어가기 전에 짧은 영상이 있다. 길지 않으니 잠깐 앉아서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구담봉 - 윤제홍 단양에 있는 구담봉은 남한강 가에 솟아 있는 높이 338m의 바위이다. 주위에 봉우리가 이어져 있으나 문인화가인 윤제홍은 다섯 개의 봉우리로 구담봉을 표현했다. 화가가 화면 왼쪽에 '구담봉은 웅장하고 막힘이 없다. 신기한 절경 중에서도 특별하고 기이하다' 라고 적은 것처럼 신선이 사는 곳처럼 신비롭게 묘사했다.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이중섭 작가님의 '황소' 그림 속 황소는 붉은 바탕 앞에서 울음을 토해내듯 입을 벌리고 있다. 커다란 눈망울에 화가의 순수한 마음이 비쳐 보이는 것도 같다. 이중섭은 피폐한 세상을 우직하게 살아내는 황소를 사랑해서 여러 차례 그렸다고 한다. 산정도 - 박노수 자연의.. 2022. 6. 24.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1 미리 사전 예약 해둔 기념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지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했던 전시보다 전시 작품 수도, 규모도 더욱 컸다. 가장 큰 차이는 유료전시라는 점. 그래도 성인 기준 5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었지만 사람이 많이 붐벼서 작품을 오래 감상하기가 힘들었다. 30분 간격으로 티켓을 판매해서 관람객이 어느정도 분산이 되겠다 생각했지만, 입장만 그러할 뿐이지 입장 후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서 오랜시간 머무를 수 있다. 1실 전시장 초반에 있는 작품들. 특히 저 모자상과 키스 작품이 마음을 끌었다. 푸른 하늘과 흰 항아리와 틀림없는 한 쌍이다 똑 닭이 알을 낳듯이 사람의 손에서 쏙 빠진 항.. 2022. 6. 21. AU BON CLIMAT PINOT NOIR, 오 봉 클리마 피노누아 2019 오늘의 소개 와인. AU BON CLIMAT PINOT NOIR, 오 봉 클리마 피노누아 2019 독특한 레이블 덕분에 ABC와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오 봉 클리마, 죽기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으로도 선정된 만큼 인기와 완성도가 훌륭하다. 밝은 레드 컬러에 은은하게 딸기와 라즈베리의 향이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다양한 신선한 과인 맛이 느껴지고 타닌도 상당히 우아한 느낌. 살짝의 오크향과 흑연느낌이 스친다. 얼핏 느끼기엔 스파이시한 후추향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 산미도 느껴지지만 시큼한 느낌이 전혀 아니라 기분 좋게 살짝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40분정도 브리딩을 적극 추천. 알코올 도수는 13.5%, 가격은 코스트코 기준으로 3만원대. 안주는 다소 디스매치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조.. 2022. 6. 20.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