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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관람후기

기안84 제1회 개인전, KIAN84-1ST SOLO EXHIBITION 관람후기

by 쇼윈89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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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안 84 젓 개인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주말이 아닌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관람하고 있었다.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갤러리를 찾을 수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 입간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매내역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은 후 손소독 후 입장을 한다.

입구에서 티켓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에코백과 전시 포스터를 나누어주는데

에코백은 블랙과 아이보리 두가지 색상 중에 고를 수 있다.

짧은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첫번째 작품은 자화상.

바로 이어진 작품은 욕망의 자화상이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다 가능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았고,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좋은 각도에서 찍는 게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반듯하게 찍으려고 애를 썼다.

색감만 다른 같은 디자인의 작품.

내가 느끼기에는 인종을 나타내는 건가라고 느꼈다.

다소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감정 잠식이라는 작품.

작품들마다 색감이 참 다양했는데 

이 작품은 왠지 보자마자 비틀즈가 생각났다.

유명가수 비틀즈가 아닌 캔디 종류 하나인 그 비틀스.

전시 중간에 위치한 굿즈샵.

아무래도 전시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따라 조그맣게 마련한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였던 '시간'

특히 맨 마지막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얼마 전에 살바도르 달리 전시를 보고 왔는데 뭔가 반가웠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

이 작품의 인기가 대단했다. 사진을 찍으려고 긴 줄이 형성되어 있어서

이 한 장도 간신히 찍었다. 두 작품 중 난 특히 왼쪽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시간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를 오마주 했다면

이 작품은 누가 보아도 고흐를 오마주한 작품!

전시회 중앙에 영상도 재생되고 있다.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기안 84의 작업 모습이 담겨있다.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관람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인기도 인기지만 아무래도 짧은 전시기간도 한 몫한 듯싶다.

정말 번갯불에 콩 볶듯 휙 보고 전시장을 빠져나왔다.

짧게 봐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전시가 나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나 혼자 산다의 팬으로서 기안 84님도 응원했는데

웹툰 작가가 아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그의 행보를 응원하다.

아 참! 포스터는 랜덤이라고 했지만 내가 받은 건 전시 포스터인 시간 작품 중 하나였다.

그래도 뭐 만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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