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미술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Martin 전시 관람후기

 

지난 주말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전시를 이제야 관람하고 왔다.

사전예약으로 티켓은 한참 전에 구입해 두었는데 ㅋㅋㅋㅋ

매표소에서 구매내역을 확인받고 발권받고 입장.

사진촬영은 모든 곳이 다 가능한 것은 아니고

촬영이 불가한 작품은 작품 옆에 사진 촬영 아이콘이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

색감과 러브,글러브 말장난 같은 느낌도 너무 좋았다.

굿즈샵에서도 원픽으로 구입한 작품!

전시는 다음 순서와 같이 진행된다.

Exploration : 탐구

Language : 언어

Ordinariness : 일상

Play : 놀이

Fragment : 경계

Combination :  결합

그림에 숨겨놓은
상징이나 이야기 따위는 없다.
내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아쇠!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라!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개념미술의 선구자인 그는
친숙한 오브제를 다뤄 심플한 구도와 매혹적인 컬러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상상력을 유쾌하게 움직이길 바라는 것이 그의 의도이다.

짧은 다큐형식의 인터뷰 영상이 있다.

9분이 채 안되는 영상인데 꼭 보기를 추천한다.

작품을 이해하고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색상이 변화하면 인물의 느낌도 변화는 모습.

이번 전시에 가장 마지막 작품이다.

출구 바로 옆에 전시되어 있다.

최근 관람했던, 특히 지난번 살바도르 달리 때와 비교하자면

훨씬 더 재밌게 관람했다.

아무래도 현대미술이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가기 쉬워서 그런 것일지도?

 

SHOWINE89